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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종합] 노지훈, 무대 중 숏폼 촬영→혹평 세례…“진정성 의심스러워” (‘현역가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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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현역가왕2’. 사진 I MBN ‘현역가왕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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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지훈이 자체평가전 무대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받았다.

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는 2025년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남성 현역 가수 TOP7에 도전하는 34명 현역 가수의 자체평가전이 그려졌다.

이날 노지훈은 무대에 오르자마자 삐끼삐끼 챌린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5000만 뷰의 사나이 현역 6년 차 노지훈이다”라고 자기소개했다.

노지훈은 자신을 ‘5000만 뷰의 사나이’라고 소개한 것에 대해 “챌린지 영상이 대박 나서 숏폼을 계속 찍었다. 6개월 정도 꾸준히 작업했는데 그게 5000만 뷰를 달성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런던 등 패션위크에 초대됐다”고 설명했다. 현역 가수들은 “숏폼을 찍어서 패션위크에 초대될 수 있냐”, “우리는 지금 뭐하고 있는 거냐”라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노지훈은 “트로트 가수 최초로 베트남 잡지 메인모델을 하게 됐다”고 자랑했다. 이를 들은 김수찬이 “이 무대에 아쉬울 게 없을 거 같은데”라고 하자 노지훈은 “너무 아쉽다. 내가 아직 일본을 못 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노지훈은 자신의 노래인 ‘손가락하트’를 선곡했다. 노지훈의 무대가 시작되기 전, 마스터 박현빈은 “남자 동료를 상대로 이 선곡은 위험하다. 좋아하겠냐”고 우려를 표했다.

노지훈은 무대 중간 숏폼을 촬영하는 여유를 보였다. 이를 본 마스터 대성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박현빈 역시 “말도 안된다”고 소리 질렀다.

노지훈은 33점 만점 중 26점을 받았다. 한강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고 노지훈의 무대를 항상 잘 보고 있는데 ‘현역가왕2’ 무대라고 하기엔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혹평했다. 에녹과 김수찬 역시 “시청자도 관객이지만 현장에 있는 우리도 관객인데 우리를 염두하고 한 무대인지 모르겠다”, “본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무대였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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