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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한국 영화들이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상위권에 올랐다.
영화 '1승'(감독 신연식)과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4일 개봉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들 작품이 예매율 1, 2위를 기록했다.
'1승'은 오전 8시 기준 예매율 20.4%로 나타났다. 7만 9,162명이 사전 예매했다. '소방관'은 예매율 18.6%로 7만 2,097명 관객을 모았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2'(감독 데이비드 데릭 주니어)를 제쳤다. CGV 실관람객 평가인 골든에그지수는 99%로 흥행 전망을 밝혔다.
'1승'은 배구 영화다.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이 단 1승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소방관'은 지난 2001년 서울 홍제동 화재 참사를 바탕으로 한 실화극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구조에 최선을 다한 소방관들을 조명했다.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키다리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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