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목)

BTS 뷔·빙 크로스비, ‘화이트 크리스마스’ 음원 일부 공개...환상 음색 조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표 이미지. 사진l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전설적인 팝 아티스트 빙 크로스비(Bing Crosby)의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with V of BTS)’ 음원 일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3일 디지털 어드밴트 캘린더 홈페이지에 곡의 도입부를 미리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업로드됐다. 이를 통해 뷔와 빙 크로스비가 함께 가창한 50초가량의 음원을 감상 가능하다.

뷔는 이 노래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도입부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Just like the one’s I used know’ 가창을 맡았다. 첫 소절이 끝나면 빙 크로스비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그 위로 뷔의 화음이 자연스럽게 더해진다. 재지(Jazzy)한 뷔의 보컬과 빙 크로스비의 깊이감 있는 음색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이 듀엣곡은 1942년 발표돼 지금까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빙 크로스비의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 일부를 뷔가 재해석해 가창한 것이다. 빙 크로스비의 첫 번째 ‘화이트 크리스마스’ 듀엣 음원이다.

뷔는 레전드 캐럴로 불리는 이 노래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원곡의 밝고 따듯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특히 지난 2022년 빙 크로스비의 곡 ‘It’s Been a Long, Long Time’을 커버하는 등 평소에도 그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이번 작업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

두 사람의 목소리가 담긴 ‘화이트 크리스마스(with V of BTS)’ 풀 버전은 오는 6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발표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