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8 (토)

이효리 시어머니 "저렇게 유명한 애가 내 며느리가 될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유튜브 채널 '인생뭐있슈' 방송화면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이효리 시어머니가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와 관련해 이야기한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인생뭐있슈'에서는 '효리야! 상순아! 엄마는 이제 포기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효리의 시어머니는 이효리 첫인상에 대해 언급한다. 그는 "효리가 처음 왔을 때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이고 하니 좋았다"라며 "그리고 워낙 유명한 아이라 좀 부담이 됐다"라고 말했다.

세계일보

유튜브 채널 '인생뭐있슈' 방송화면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워낙 솔직하게 분위기를 잘 맞추더라. 그래서 부담이 덜해졌다. 또 속에 있는 얘기까지 숨김없이 한다"면서도 "워낙 유명해서 저렇게 유명한 애가 내 며느리가 될까라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손주가 없지 않냐. 보고 싶지 않냐'는 물음에 이효리 시어머니는 "손주 낳으면 좋다. 좋은데 이제는 뭐 나이도 들고 그래서 마음으로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번에 이사 와서 집에 가보니까 집이 너무 넓고 좋더라. 그래서 애가 하나 있으면 좋겠더라. 마당이 있으니까 애 키우기도 좋고. 애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더라"고 했다.

시어머니는 이효리에게 이렇게 말했더니 '그러게 말이에요 어머니'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재차 "나는 포기했는데 자기들은 포기 안 하고 낳을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세계일보

유튜브 채널 '인생뭐있슈' 방송화면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효리와 이상순 중 누가 상대를 더 좋아하는 것 같으냐는 물음엔 이효리라고 답했다. 그는 "내가 보기엔 효리가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우리 아들은 티를 잘 안 낸다. 효리는 표시를 100% 밖으로 다하니까. 얼굴 보고 말하는 거 보면 다 안다"고 했다.

고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jolichiot@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