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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김지민, ♥김준호와 내년 결혼 앞두고 결별설 터뜨렸다…"내 남자친구는 홍인규야" ('독박투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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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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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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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결혼 계획 중이라고 알려진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이 위기를 맞이한다.

7일 방송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공동 제작) 16회에서는 베트남으로 21번째 여행을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보석 같은 휴양지인 '무이네'에서 레드 샌듄과 화이트 샌듄을 차례로 경험하며 짜릿한 사막 액티비티와 아름다운 절경을 만끽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세 번째 베트남 여행에서 '최다 독박자'가 된 유세윤은 뜨겁게 달궈진 모래에 묻히는 초유의 벌칙을 수행해 큰 웃음을 안긴다.

'독박즈'는 장동민이 강추한 '무이네' 레드 샌듄의 장관을 즐긴 뒤, 동심으로 돌아가 '모래 썰매타기'를 한다. 뒤이어 슬리핑 버스와 썰매 비용을 걸고 독박 게임을 했는데, '썰매 타고 가장 멀리 나가기' 대결에서 장동민이 간발의 차로 독박자가 됐다. 레드 샌듄에서 내려온 '독박즈'는 허기진 배를 채우려 근처 해산물 식당으로 이동한다. 각종 해산물이 즐비한 식당에서 이들은 크레이피시와 다금바리회를 주문한다. "한국보다 확실히 싸다"며 흡족해한 '독박즈'는 낭만 가득한 야외 테이블에 착석해 "파도 소리 들으며 먹으면 뭐든 맛있지"라면서 설렘을 내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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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S, K-STAR, AXN '독박투어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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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등장하자 순식간에 그릇을 비우고 장동민은 식사비를 건 독박 게임으로 "고추냉이 소스에 회를 묻혀 먹은 뒤, 기침하거나 아예 못 먹는 사람이 독박자 되는 게 어때?"라고 제안한다. 지독하게 매운 고추냉이 맛을 본 멤버들은 극한의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이번 대결에서는 유일하게 '싱글'인 김준호가 꼴찌를 한다. 김준호의 패배에 대해 장동민은 "애 아빠들은 다 참았다"라고 가장의 책임감을 언급해 김준호를 숙연하게 만든다.

식사 후 숙소에서 여독을 푼 '독박즈'는 다음 날 아침 화이트 샌듄을 가기로 한다. 곧장, 교통비 독박자를 정하는 게임을 시작했는데 이때 김준호는 "사실 지민이가 우리 '독박즈' 아내들의 입술 사진을 모두 입수한다. 본인의 아내를 포함해서 누구 아내의 입술인지 순서대로 맞히면 된다"라고 이색 게임을 제안한다. 유세윤은 "우리 와이프는 입술이 진짜 예쁘다"며 틈새 사랑꾼 모드를 가동했고, 김대희는 "나 독박 걸려도 되니까 우리 와이프 입술만큼은 꼭 맞혔으면 좋겠다"며 긴장한다.

게임을 마친 멤버들은 자신의 아내 입술을 정확히 맞힌다. 그러나 김준호만 김지민의 입술을 맞히지 못해 놀림을 당한다. 죄책감에 제 발이 저린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고 "미안하다"며 게임 결과를 이실직고한다. 김지민은 "앞으로 뽀뽀는 없을 줄 알아. 그리고 내 남자친구는 홍인규야"라고 앞서 일일 남자친구 역할을 했던 홍인규를 급히 소환해 현장을 초토화한다. 뒤이어 '독박즈'는 3일 차 교통비를 걸고 흥미진진한 낙타 게임에 돌입했는데, 여기서는 게임을 제안했던 홍인규가 어이없는 실수로 독박자가 돼 고개를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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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S, K-STAR, AXN '독박투어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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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즈'는 하얀 모래로 이루어진 사구와, 사막 액티비티의 성지인 화이트 샌듄으로 떠난다. 신비로운 절경에 감탄한 '독박즈'는 ATV 체험에 돌입하며 단체로 화이트 의상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뒤 아이돌 그룹 신화를 오마주(?)한 인생샷에 도전한다. 만족스러운 인생샷을 찍은 이들은 대망의 '최다 독박자'를 선정하는 마지막 게임에 들어간다. 술래잡기 같은 '양말 던지기 게임'을 하기로 한 가운데, 팽팽한 대결 끝에 유세윤이 꼴찌를 한다.

망연자실한 유세윤은 최종 벌칙인 '머리만 빼고 사막에 묻기'를 수행하기 위해 '독박즈'와 뜨거운 사막 한 가운데로 간다. 무더위에 멘털이 붕괴된 유세윤은 연신 "잘못했습니다"라며 싹싹 빌지만 특유의 '비꼬기' 멘트를 참지 못해 형님들의 화를 키운다. 분노한 '독박즈'는 무더위에도 열심히 삽질(?)했고 사막에 묻힌 유세윤은 "살려주세요"라며 절규한다. 그러나 '독박즈'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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