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무대 위에서 배우 김재욱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3.12.13 / rumi@osen.co.kr |
[OSEN=장우영 기자] ‘나래식’ 김재욱이 환승이별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김재욱 | 나래야, 라고 했다... | 이상형, 김재욱 일주일 만에 차인 썰, 최애작품, 이시언 속이기’ 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럭셔리한 스튜디오에서 등장한 박나래는 “오늘은 ‘흑백요리사’가 아니고 흑심요리사”라며 “썩동이 오빠(이시언)에게 너무 감사하다. 썩은 동아줄이라고 하는데 그동안의 은혜를 이렇게 한번에 갚는다. 너무 떨린다”고 말했다. 박나래가 긴장한 이유는 이날 게스트가 김재욱이었기 때문으로, 박나래는 김재욱을 위해 아귀간 파테, 메로구이, 랍스터 마파두부 등을 준비했다.
김재욱이 등장하자 마음을 감추지 못한 박나래는 “왜 이렇게 내 숨이 거친지 모르겠다. 이런 떨림은 H.O.T 콘서트 이후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욱은 “이시언에게 전화를 받았을 시기가 새로운 거를 하고 싶었던 때였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후 김재욱은 박나래와 맥주로 목을 축이고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본격적인 토크를 시작했다.
유튜브 영상 캡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박나래는 “고백해서 거절 당한 적 없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재욱은 “일주일 만에 차인 적은 있다. 그 사람이 돌아갔다. 전남친에게”라고 말했다. 김재욱은 “그 뒤로 연락을 받았다. 후회했다고 하더라. 전남친에게 돌아가고 얼마 안 있다가 다시 헤어졌다더라. 속으로 ‘그러게 왜 갔냐’라고 했다”며 “원래는 잘 퍼주는 스타일이었는데 연애에서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진 않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개그우먼을 만났어야 했다. 전재산을 줄 수 있다. 등기소로 가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