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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김준호의 철없는 실험카메라에 은우가 의젓하게 대처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52회는 ‘내 마음속 1등은 늘 너야’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박수홍, 장동민이 함께했다.
이날 김준호는 은우, 정우 두 아들을 위해 '풍선 방방이'를 제작했다. 만들어진 간이 놀이기구 위에서 노는 형제를 보던 김준호 또한 그에 합류했다. 그러나 무게를 이기지 못한 풍선이 터지면서 기구가 망가지자 김준호는 당황한 기색으로 두 아들의 눈치를 살폈다.
그러나 은우는 침착하게 "안 터진 부분에 앉으면 된다"라며 의젓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안영미는 "엄마가 이런 걸로 평소에 화를 안 내니까 은우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행동하는 거다"라며 은우를 칭찬했다.
이를 본 김준호는 "이전에 봤던 실험 카메라가 생각나서 해보기로 했다. 이게 하는 맛이 있다"라며 장난꾸러기 면모를 드러냈다. 책을 읽는 은우 뒤에서 분무기로 물을 뿌리며 재채기를 하는 시늉으로 아들의 대처 방식을 실험한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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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우는 침착한 얼굴로 물이 묻은 책을 보여주는가 하면, "집에서 비가 와요"라며 부드럽게 돌려말하는 화법으로 김준호를 제지해 패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김준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은우에게 "아빠 등 좀 두들겨 달라"라고 하더니 큰 기침을 토해내 눈길을 끌었다.
그러더니 은우에게 모형 치아를 보여주며 "아빠 이가 빠졌다"라는 말과 함께 두 번째 실험 카메라를 시작했다. 이전 김준호의 실험 카메라에 속았던 은우는 집요하게 "크게 아 해봐"라고 요청했고, 김준호는 "아빠가 미안해. 너 표정 장난 아니야"라며 항복을 선언했다.
"은우가 이거 고쳐줄 거야"라며 어른스러운 대사를 한 은우는 치아 모형을 김준호의 입에 넣어주는 기특한 장면을 연출했다. 김준호는 "오늘은 은우가 눈치를 채고 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 같다"라며 아들의 성장에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던 안영미는 "저 집의 막내는 준호 아빠다"라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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