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여자친구이자 배우 조혜원과 내년 결혼한다고 밝혔다. /사진=MBC '시골마을 이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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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가 여자친구이자 배우 조혜원과 내년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장우는 11일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결혼 계획을 묻는 말에 이같이 알렸다.

이장우는 이날 방송인 홍석천, 이원일 셰프 앞에서 자신이 개발한 '파김치 안주'를 선보였다. 이를 맛본 홍석천은 "너 약간 변태끼가 있다. 이렇게 맛있게 하냐", "이장우 요리를 직관할 수 있는 게 되게 신기하고 재밌다"고 감탄했다.

홍석천은 그러면서 "장우는 이렇게 요리도 잘하는데 장가는 안 가냐"고 물었고, 이장우는 "내년에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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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는 지난해 6월 8살 연하 조혜원과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8년 KBS2 '하나뿐인 내 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장우는 지난해 MBC 연예대상 수상 소감에서 조혜원과 결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여자 친구가 지금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거 같다. 나 '나 혼자 산다' 조금만 더 해도 될까. 너무 사랑하고 장모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지난 5월에도 웹 예능 '인생84'에서 "(조혜원과) 6년 만났다. 신기한 게 확실히 연애를 하면서 기운이 되게 좋아졌다. 결혼이 너무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혼해서 아기를 많이 낳고 그게 더 맞는 거라고 생각이 든다. 내 맘대로 되진 않겠지만 만약에 된다고 치면 정말 많이 낳고 북적거리는 걸 항상 꿈꾼다"고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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