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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어차피 신인상은 '구씨아저씨' 구성환 ('나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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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텐아시아

사진제공=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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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구성환, 박지현 등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 문기영)는 2022년 코드 쿤스트, 2023년 김대호까지 매년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배출했다. 이에 오는 2024년 12월 29일에 열리는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또다시 ‘나 혼자 산다’가 ‘신인상’ 계보를 이어갈지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특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데뷔 2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한 구성환을 빼놓을 수 없다. 이주승의 동네 형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구성환은 시청자가 직접 소환해 출연이 성사됐다. 반려견 꽃분이와 산책을 하고 꼼꼼한 손길로 집 안 청소를 하는 등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을 통해 그는 “행복과 불행은 마음속에 있다. 내가 만들어내는 행복이 진짜 행복이다”라며 스스로 행복과 낭만을 찾고 즐기는 ‘구씨 아저씨’의 행복론을 보여줬다.

이에 구성환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의 6월 3주차 펀덱스 리포트)를 차지하고, 광고 러브콜까지 쏟아졌다. 구성환은 그동안 그를 지켜봤던 제작진과 그를 알아본 시청자들이 함께 찾아낸 ‘나혼산 치트키’로 우뚝 섰다. 시청자들은 일찌감치 ‘신인상 유력 후보’로 구성환을 꼽았는데, 과연 또 한 번 시청자들의 PICK이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나 혼자 산다’는 다양한 분야의 예능 뉴페이스 발굴에도 힘을 썼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준비한 ‘청룡열차 특집’으로 출연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트로트 가수 박지현, 신인 배우 박서함을 비롯해 NCT 도영, 주현영, 윤가이 등 찐 MZ 세대들의 일상으로 신선함을 선사했다.

꿈이었던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자기 관리에도 열정과 노력을 쏟아내는 이들의 모습은 사회 초년생들의 큰 공감을 자아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새로움에 도전하는 이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나 혼자 산다’의 ‘뉴페이스’들과 무지개 회원들의 케미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장우와 ‘108kg 브라더스’가 된 구성환, 기안84와 ‘영웅 형제’로 활약 중인 박지현, 키와 ‘양띠즈’로 우정을 쌓은 대니 구, 무지개 회원들의 타로점을 봐준 윤가이, 스튜디오에서 매콤한 토크 실력으로 무지개 회원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도영까지, 앞으로 펼칠 이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또한 ‘나 혼자 산다’는 기아 타이거즈 소속의 곽도규 선수의 출연 소식도 전했다. 야구계 제일가는 ‘MZ 투수’로 알려진 곽도규. 출연 소식만으로도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든 그의 매력은 어떨지, 또 어떤 ‘뉴페이스’들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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