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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윤정수, 파산 이유 고백 "경영학과 출신인데 빚 보증 잘못 서…출연료도 압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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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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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빚 보증을 잘못 서서 출연료를 압류 당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윤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숙과 함께 강릉 임장 투어를 떠났다.

강릉 토박이인 윤정수는 강릉에 올해 준공된 한 브랜드 아파트를 언급했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고 있던 장동민은 "요즘 관심 있는 매물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윤정수는 "관심이 있는 매물이라기보다도, 자신이 무엇인가를 깨달아야 한다. 철학적으로 내가 돈을 원하는지, 라이프를 원하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얘기했다.

윤정수의 말을 듣고 있던 주우재는 "그렇게 잘 아시는데 파산을 한 이유가 무엇인가. 순수한 궁금증이다"라고 짓궂게 물었고, 주우재를 향해 장난스럽게 볼펜을 날린 윤정수는 "제가 심지어 경영학과 출신이다. 그런데 빚 보증을 잘못 섰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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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파산 선고를 받았던 윤정수는 과거 사업 투자에 실패하고, 보증으로 인한 30억 원대의 빚을 지면서 당시 20억 원 가량이었던 집이 경매로 넘어간 바 있다. 이후 2019년에 다시 신용 회복이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윤정수는 “제가 심지어 경영학과 출신인데, 보증을 잘못 서서 그렇게 됐다. 제가 MBC에서 라디오를 했을 때는 그 출연료도 압류가 됐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숙이 "이 출연료도 압류인가"라고 농담을 던지자 윤정수는 "그건 이미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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