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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토)

[종합] 기안84, 또 0%대 굴욕 썼다…시청률 더 추락, '기안적 사고' 안 통하네 ('기안이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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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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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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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이쎄오’ 시청률이 하락했다. 1회 0.7%에서 0.4%까지 떨어지며 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 2회에서는 ‘기쎄오’ 기안84가 일일 직원 크러쉬 대리와 함께 충주 옥 광산 CEO의 고민 해결에 나선 가운데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날 ‘기쎄오(기안84 CEO)’와 크러쉬 대리는 CEO 없는 둘만의 칼국수 조찬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조찬 장소 이동 시 긴 메뉴 설명은 물론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지 않은 채 운전하는 등 ‘기쎄오’를 답답하게 만들었던 크러쉬 대리. 식당에 도착해서도 한 박자 늦은 움직임과 눈치 없는 모습을 보인 크러쉬 대리는 결국 ‘기쎄오’의 화를 돋웠다.

‘기쎄오’의 두 번째 발령지인 옥 광산은 한국 최대 옥 매장량을 보유한 곳으로 엄청난 규모를 실감케 했다. ‘기쎄오’와 크러쉬 대리는 옥을 널리 사랑받게 하고 싶다는 CEO의 고민을 접수하고 옥의 대중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종횡무진했다.

특히 덤프트럭도 드나드는 거대한 옥 광산으로 들어가 옥에 대해 알아보고 현장 업무에 동참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쎄오’는 옥 암반에서 솟아난 물로 만들어진 호수에 배를 띄워 관광화시키자는 아이디어를 즉석에서 제시하는가 하면 크러쉬 대리와 함께 옥 광맥을 둘러보고, 발파 준비를 돕는 등 열정적으로 현장 답사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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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를 하러 실제 시장으로 나간 두 사람은 다양한 상점에 방문해 현재 판매 중인 옥 제품이 적고 판매량 역시 저조한 상황임을 파악했다. 이어진 대책 회의에서 크러쉬 대리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고의 영역을 확장하며 사무직 인재의 면모를 드러냈다.

드디어 시작된 대망의 솔루션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기쎄오’의 ‘기안적 사고’가 또 한 번 빛났다. ‘옥이 힙하다’는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핫한 크러쉬 대리가 옥 아이템을 착용한 모습을 공개한 ‘기쎄오’. 연이어 유명 안경 브랜드, 주얼리 브랜드와의 옥 컬래버레이션, 옥 세계관을 가진 걸그룹 론칭으로 K-POP에 옥을 접목시켰다.

또한 ‘기쎄오’의 즉석 제안으로 크러쉬 대리가 직원 최초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흥미를 고조시켰다. 크러쉬 대리는 서울의 성수동, 한남동, 홍대와 같이 젊은이들이 많은 곳에 옥을 체험할 수 있는 옥탑방을 만들자는 아이디어와 한국의 전통적인 멋을 낼 수 있는 작가와 옥을 활용한 가구를 생산하자는 아이디어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두 사람의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후, 옥 광산 CEO는 옥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알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내는 한편, 옥의 대중화에 도전해 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직원들도 두 사람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활약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아버지뻘인 임직원들 앞에서 긴장했던 ‘기쎄오’는 자신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그들의 모습에 안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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