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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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사랑에 대해 솔직 고백을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중요한 공연을 앞두고 집에서 요리도, 연습도 혼자 잘하는 트롯왕자 이찬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이찬원이 사랑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이찬원은 중요한 공연을 앞두고 집에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연습을 했다. 이찬원은 특유의 감미롭고 구성진 가창력을 뽐내며 다양한 곡들을 소화했다. 수준급 피아노 연주 실력이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곡이 끝날 때마다 손가락으로 피아노 건반을 촤라락 훑는 모습에 감탄이 쏟아졌다.
노래연습을 마친 이찬원은 보양식 요리에 돌입했다. 중요한 공연을 앞두고 보양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이찬원의 루틴이라고. 이찬원은 닭 한 마리를 통째로 넣고 끓인 육수로 미역국을 만들었다. 육수의 깊은 맛은 물론 닭, 미역 등 몸보신에 특효인 식재료들이 만나 최고의 보양식이 완성됐다.
사진 제공=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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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이찬원은 고등어에 마요네즈를 발라 부드럽게 구웠다. 또 각종 민물고기를 푹 삶은 뒤 뼈까지 통째로 갈아 어탕도 만들었다. 특히 어탕은 이찬원이 공연 전 필수로 먹는 보양식이라고. 조리과정이 복잡한 어탕을 집에서 직접 만드는 28세 청년 이찬원의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렇게 직접 만든 보양식 먹방으로 힘을 낸 이찬원은 멋지게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이날 이찬원은 2024 프랑스올림픽에서 팝스타 셀린 디온이 부른 '사랑의 찬가'를 떠올리며 "푹 빠졌다. 눈물이 차 올랐다"라고 말했다. 사실 '사랑의 찬가'에는 원곡자 에디트 피아프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가 담겼다고. 이찬원은 "난 아직 뜨거운 사랑을 못 해봤다"라며 "그래서 연인 간의 사랑 노래를 아직 못 만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찬원이 자신이 생각하는 뜨거운 사랑의 예로 2005년 방송된 故 최진실, 손현주 주연의 드라마 '장밋빛 인생'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찬원은 "원래는 20대 때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는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언제 결혼하고 싶냐"는 박현호의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 이어 "다음에 ('은박 커플'과) 함께 만날 때는 누구 한 명 데리고 나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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