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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범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에 나선 시민들에게 응원을 전하며 신곡을 발표했다.
14일, 장범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곡 발표 소식을 알렸다. 그는 “추운 겨울 소중한 일상을 지켜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1년 반 전에 재난문자를 받고 만든 ‘전쟁이 나면(안돼요)’을 들려 드린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쟁이 나면 안 된다”며 “전쟁의 전자도 나와서는 안 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장범준은 “추운 날씨 속에서 아스팔트 위에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연말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감사를 표했다.
가수 장범준. 장범준 제공 |
그는 ‘전쟁이 나면(안돼요)’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촛불 이모티콘 3개를 덧붙였다. 이를 통해 윤 대통령 탄핵 족구 촛불집회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장범준은 지난 6일에도 진행 중이던 소극장 콘서트 ‘장범준 평일 소공연’의 일부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가 이유였다. 당시 장범준은 “공연이라는 게 정말 소중하고 즐거운 일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가 생겨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될 때까지 잠시 공연을 멈추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심 가지고 뉴스 꼭 봐주시고요”라며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함께 서로를 위해서 힘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다만 국민의힘 측에서 ‘탄핵안 표결 불참’ 당론에 따라 단체불참이 이어지며 재석 인원이 채워지지 않아 폐기됐다.
지난 7일 국회 본희의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됐다. 다만 국민의힘 측에서 ‘탄핵안 표결 불참’ 당론에 따라 단체불참이 이어지며 의결 정족수 미달로 표결이 무산됐다. 이에 14일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된다.
이를 앞두고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 전국 등지에서 탄핵 찬성 및 반대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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