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민희진/사진=민선유 기자 |
[헤럴드POP=강가희기자]그룹 뉴진스가 어도어와 결별 선언 후 새로운 SNS 계정을 개설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민희진과의 끈끈한 관계를 입증했다.
16일 뉴진스의 새 계정 'jeanzforfree'(진즈포프리)에는 "Happy birthday 대퓨님~~!"이라는 글이 게재되었다. 이는 다니엘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어린 시절 다니엘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다니엘은 12월 16일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생일을 맞아 이러한 글을 올렸다. 최근 어도어 이사직에서 사임한 민희진에 이어 뉴진스 역시 어도어와의 결별을 선언했는데, 뉴진스는 여전히 민희진을 자신들만의 애칭 '대퓨님'이라고 부르며 끈끈한 관계임을 드러냈다.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앞서 어도어에 민희진의 대표이사직 복귀 등의 요구 사항을 담은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끝내 기한 내 답변이 돌아오지 않은 것을 이유로 들었다.
다만 어도어는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존속한다며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이에 뉴진스는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할 의무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며 수차례 계약 사항을 위반한 어도어와 하이브에 대한 신뢰는 이미 무너졌다"며 "전속계약에는 어도어가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저희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분명히 기재되어 있다"고 반박했다.
뉴진스는 어도어와의 결별 선언 후 소속사가 제공하는 소통 플랫폼 사용을 중단했던 바. 그러던 지난 14일, 뉴진스가 '진즈포프리'라는 새로운 SNS 계정을 개설하며 소통 재개에 나섰다.
첫 게시물은 尹 탄핵 집회 참여자들을 위해 여의도 근처 식당, 카페에 선결제를 해뒀다는 공지였다. 이후 뉴진스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데 저희는 강하다"라는 근황을 밝히며 활발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민희진과 한 배를 탄 뉴진스가 어도어와의 계약 해지 선언 후 여러 말들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이들이 어떤 활동을 선보이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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