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더블랙레이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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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세계 양대 음악 차트인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모두 ‘톱5’로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인 첫 정규 앨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로제의 솔로 1집 ‘로지’(rosie)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3위로 데뷔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유닛(Album Unit)을 계산한다.
‘로지’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10만20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음반 판매량은 7만장이었고, SEA는 3만1000장, TEA는 1000장이었다.
‘로지’의 선공개곡으로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APT.)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위를 기록하고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2위까지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 앨범은 지난 13일 공개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4위로 데뷔했다. 앨범의 타이틀곡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도 같은 차트에서 72위로 이번 주 처음 진입했다. ‘아파트’는 전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4위로 8주 연속 진입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아파트’는 이 차트에 4위로 처음 이름을 올린 이래 2위, 이후 5주 연속 3위를 기록하며 최상위권을 이어가고 있다.
로제와 함께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엔 트와이스의 열네 번째 미니앨범 ‘스트래티지’(STRATEGY)는 4위로 안착했다.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는 음반 판매량 8만1000장, SEA 6500장, TEA 500장 미만을 기록해 총 8만8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6개 앨범 연속 이 차트에서 톱10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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