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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다크비(DKB)가 일본에서 두 번째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다크비(이찬, 디원, 지케이,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는 지난 15일 일본 도쿄의 히토츠바시 홀에서 두 번째 팬 콘서트 ‘DKB 2nd Fan Concert in Japan 2024 -Radiance-’ (이하 Radiance)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다크비가 일본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공연으로, 다양한 무대와 활동으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다크비는 대표곡인 ‘난 일해 (Work Hard)’, ‘미안해 엄마 (Sorry Mama)’, ‘오늘도 여전히 (Still)’의 일본어 버전을 선보이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일본 유명 밴드 back number의 ‘Christmas Song’을 커버하며 현지 팬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다크비는 다채로운 게임과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고, 소중한 추억을 공유했다.
다크비는 일본 서바이벌 프로그램 ‘Re:Born’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하며 데뷔 티켓을 거머쥔 바 있다. 이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끈끈한 팀워크와 도전 정신을 보여주며 그룹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팬 콘서트 역시 다크비의 일본 내 인기를 증명하는 자리로, 공연장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로 가득 찼다.
현지 팬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 무대 구성은 물론,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팬 콘서트를 마친 다크비는 “올해도 응원해 주신 팬들 덕분에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었다. 내년에는 더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크비는 이번 팬 콘서트를 통해 일본에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팬들과의 소통과 음악적 성장을 이어가며 일본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22일에는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며,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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