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식탁' 16일 방송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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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에일리가 결혼을 약속한 최시훈과 god 콘서트장에서 사귀게 됐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에일리가 3세 연하의 연예인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한다고 전했다.
먼저 브라이언이 "올해 좋은 소식 있잖아"라며 축하했다. 황보가 "기분이 어떠냐? 떨리냐?"라면서 궁금해했다. 에일리가 "떨리진 않고 좋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고, 포기한 상태였다. 밖에 잘 안 나가서 사람을 안 만난다. 정말 이러다가 누구랑도 결혼 못 할 줄 알았다. 그럴 때 진짜 딱 우연히 만났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친구 사이였을 때 god 공연을 함께 보러 갔다고. 에일리는 "공연을 보다가 연인이 됐지. 그날부터 1일이었다"라며 "공연장이 좀 추워서 벌벌 떨고 있는데, 재킷을 덮으라고 주더라. 재킷을 나눠 덮고 있다가 손이 닿아 버렸지"라고 해 설렘을 유발했다.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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