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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종합] '지옥부부' 전민기♥정미녀 "신혼여행서 부부관계 0회"…파혼 위기 있었다('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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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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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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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기, 정미녀 부부가 각방생활 중이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생활 10년차 전민기, 정미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전민기, 정미녀는 각방생활을 하고 있었다. 전민기는 거실, 정미녀는 안방에서 잤다. 정미녀는 "남편이 코를 심하게 고는데 제가 예민한 편이다. 남편은 머리만 대면 잔다. 코를 골아서 잠을 더 못 자게 된다. 잠자리를 분리하자고 했다"고 각방살이 이유를 밝혔다. 전민기는 "신혼 때는 잘 잤는데 언젠가부터 밀어내서 제가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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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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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문제로 싸웠다. 정미녀가 냉장고에 둔 잔반을 보고 전민기에게 "왜 제때 정리하지 않았냐"고 하자 전민기는 "나 음쓰 못 버리는 거 알잖나"라고 당당히 답했다. 정미녀가 "안 버리더라도 모아놔야지 않나. 내가 어떻게 다 치우냐"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전민기는 "내가 음쓰는 힘들어 하잖나"라고 말했다.

전민기는 "제가 음쓰 못 버리는 이유가 있다"라며 "병이 있다,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밝혔다. 미주신경성 실신에 대해 "피나 음쓰 같은 걸 못 본다"라며 "음쓰 통에 구역질한 적도 있다"라고 해명했다. MC 김구라는 "내가 보기엔 그 병이 있는 건 사실인데 그걸로 저것까지 엮었다"라고 꼬집었다.

부부는 연애할 때부터 싸움이 잦았다고. 정미녀는 "결혼 일주일 전에 이 결혼 못하겠다 싶어서 말했다. 사귈수록 정말 아니라고 생각했다"라며 결혼 7일 전 파혼 위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전민기는 "저희 아버지가 아내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 마음에 든다며 상견례 날짜를 잡자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정미녀는 "결혼 직전까지도 이 사람과 결혼해도 되나 싶었다. '우리는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폭탄 발언을 하곤 했다. 시부모님이 오셔서 '우리만 믿어'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전민기는 "솔직히 말하면 둘 다 (결혼 생활이) 지옥에 가까웠다"라고 털어놨다.

둘은 신혼여행에서도 이혼 위기가 있었다고. 정미녀는 "신행 기간에 트윈 침대에서 따로 잤다. 그리고 부부관계도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전민기 역시 "신행 때 실제로 0회"라고 인정했다. 정미녀는 "남편이 부부관계를 하지 않으니 여자로서 비참했다. 내가 누군가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인가 싶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전민기는 지인들에게는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하고 있었다. 이를 정미녀가 알게되면서 두 사람 사이는 회복됐다. 전민기는 "싸움이 사랑인 것 같다"라며 "상대방을 괴롭히고 비난하는 싸움이 아닌 서로의 다름을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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