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553회
박수홍, 딸 바보 면모 "심통 내는 것도 귀여워"

박수홍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재이를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낸다. 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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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딸 재이를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낸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53회는 '함께라서 더 큰 행복' 편으로 꾸며진다.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장동민 정미애가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박수홍은 현실 육아의 고충을 토로하는 것도 잠시, 딸 재이를 향한 못 말리는 사랑을 뿜어낸다. 최지우가 "재이가 이제 쌍꺼풀도 있더라고요"라며 깜짝 놀라자, 박수홍의 수다 자판기가 작동한다. 박수홍은 "딸인데 자꾸 장군감이라고 해서 속상했다. 근데 쌍꺼풀이 나오기 시작해서 너무 예쁘다"라고 자랑한다.

이어 그는 "재이에게 '한 번만 웃어주세요' 요청하면 재이가 웃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내 딸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내 말을 다 알아듣는다"고 행복한 마음을 내비친다. 또한 박수홍은 "심통 내는 것도 귀엽다"며 딸 바보 아빠의 모습을 보인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553회는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