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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쿨 김성수, 전처 사망→"홀로 키운 딸, 수시 2관왕…엄청 예쁘고 귀엽고 착해" (알콜중독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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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쿨 김성수가 홀로 키운 딸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알콜중독쇼'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탄생한 썰 처음 얘기한다? R.ef가 DJ.DOC 전신이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이주노, 박철우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철우는 이주노를 언급하며 "내가 장가가고 주노가 진짜 장가 못갈 줄 알았다. 자유분방하고 그런 스타일이라. 여름에도 가죽잠바 입고 다니고 여름에 나시입고 다니고"라고 말했다.

이주노는 "철우하고 내가 티키타카가 잘 맞는데 워낙 친하기도 하고, 활동할 때도 그렇고 옛날 춤출 때도 그렇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많이 하지 않았냐. 딱 하나 얘가 안 한 건 타투다. 어쨌든 나는 장가를 가지 않았냐. 나는 철우도 가정을 갖길 원했다"라고 말했다.

이때 성대현은 "주노형이 결혼하고 나서 많이 바뀌었다. 이렇게 바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주노는 "당연하다. 그건 그럴 수밖에 없는 거고. 자식 때문에"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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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들 열심히 공부하는데 누구나 다"라고 말하며 김성수를 바라봤다. 그러면서 "이번에 대학입시 수시 2관왕"이라고 말하자 김성수는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했다.

성대현은 "형이 혼자 다 키웠지 않냐"라고 말했고, 이주노는 "엄청 착하고 예쁘고 귀엽다. 나는 이제 사석에서도 보고 이래서 (안다)"고 말했다.

김성수 딸의 근황이 훈훈함을 안겼다. 김성수는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뒀다. 이후 2010년 이혼했다. 이후 전 아내가 2012년 10월 강남의 한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으며 흉기에 찔려 안타깝게 사망했다.

김성수는 2014년 재혼했으나 1년만에 이혼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알콜중독쇼'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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