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그맨 출신 이혁재가 세금 2억 원 이상을 체납해 이름이 공개됐다.
17일 국세청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혁재는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개인 명단에 오른 이혁재는 2021년 부가가치세 등 총 8건, 2억 2300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재된 직업은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의 출자자다.
법인 명단에도 부동산업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 대표자로 포함됐다. 법인은 2021년 부가가치세 등 총 2건, 3억 3000만 원이 체납됐다.
한편 이혁재는 지난 2021년 '빚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혁재의 지인 A씨는 이혁재가 지난 2018년 2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사업 자금 등 명목으로 2000만 원 상당의 돈을 빌려간 뒤 갚지 않았다며 고소했다. 하지만 이혁재는 이후 "증거가 빈약해 고소장 접수가 안됐고 회사 명의로 빌린 돈은 다 갚았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이혁재는 폭행, 임금 체불 논란, 소속사와의 갈등 등으로 오랜 활동 중단을 겪었으며 지난 2022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복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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