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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솔로라서’에서 오정연이 심적으로 힘들었던 때를 고백, 절친 정영미가 자신을 살렸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SBS 플러스 ‘솔로라서’에서 오정연이 정영미를 만났다.
이날 운동을 마친 뒤 오정연은 “솔로 라이프의 동반자”인 개그우먼 전영미와 저녁 식사를 하게 됐다. 전영미와 ‘6시 내 고향’을 함께 하며 친해진 사이라는 오정연은 “30대 중반, 죽을 만큼 힘들었다. 약간 지옥 같은 기억이 있다. 그래도 그 시간 덕분에 진짜 삶을 살게 된 것 같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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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미는 “성수동살 때, 넌무 힘들어보였다”고 하자 오정연은 “30대 중반에 1년 반 동안 거의 침대에만 누워있었다 나에겐 지옥같은 기억이다”고 했다. 심지어 안 아프게 죽는 법을 알고 싶었을 정도였다고. 오정연은 “반년을 혼자 싸우다 정영미가 찾아와줬다”며 “가장 힘들었을 때 , 그냥 삶을 포기하려 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에 오정연이 “(정영미가) 나를 잃을까봐 무섭다고 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 그랬을 것 같았더라”며 “덕분에 이제 눈물이 안 난다”고 했다.
정영미는 “이사 후 정연이 ‘언니 왔어?’이러는데 ‘나 살았어, 괜찮아’ 라고 들렸다”며 눈물, 이를 본 채림은 “내가 걱정돼서 저렇게 울어줄 수 있다는 사람이 있는건 축복이다”며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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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오정연의 먹먹한 고백에 MC 신동엽은 “저 언니 놓치면 안 된다”며 “살 수록 인생의 여정, 목적지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동행인인 것 같다”며 “함께 조금씩 익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에 황정음은 “단, 좋은 사람과”라고 말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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