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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POP이슈]개그우먼 故 최서인, 난소암 투병 중 사망..오늘(18일) 7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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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故 최서인/사진=컬쳐마케팅컴퍼니



개그우먼 故 최서인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새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오늘(18일)은 故 최서인의 7주기다. 故 최서인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난소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고인은 지난 2014년 난소암을 발견해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다. 병세가 호전되어 완치에 가깝다는 판정을 받고 개그 무대에 복귀했으나 난소암이 재발하면서 투병 중 안타깝게 눈을 감았다.

개그계 선후배, 동기들은 고인이 첫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물심양면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으로 전해졌다. 故 최서인 부친의 인터뷰에 따르면 김준호, 김준현 등 개그맨들은 병원비에 보태라며 조용히 거금의 돈을 맡기기도 했다.

또한 개그우먼 박미선은 지난 2017년 8월 개최한 데뷔 30주년 기념 자선 디너쇼 '마르고 닳도록'의 수익금 일부를 당시 난소암으로 투병 중이던 고인의 병원비에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

비보 이후에도 김준호는 故 최서인을 추모하는 영상을 게재하고 "사랑하는 후배 서인이를 기억하며"라고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김준호는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미소가 아름다웠던 그녀, 마지막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던 그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주길. 그녀의 웃음을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이라며 "천국에서는 부디 아프지 말고 행복하길"이라고 진심어린 인사를 건넸다.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된 故 최서인. 그를 기억하는 이들은 여전한 그리움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한편 故 최서인은 SBS 공채 10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tvN '코미디 빅리그' 등 개그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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