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박나래·장도연, 불화설 종식 "둘이 잘 놀겠다는데 왜 시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유튜브 나래식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 장도연이 불화설을 해명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누군가 크리스마스 파티가 필요하거든, 고개를 들어 나래식을 보라'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나래는 연말 파티를 준비했다. 이때 제작진이 "볼에 멍이 들었는데 뭐 맞았는가"라고 물었다.

박나래는 "누구한테 맞은 거라기보다는 강남 아빠한테 맞았지. 내가 누구한테 맞아. 길 가다 맞았겠냐. 다 합법적으로 누워서 맞았지"라고 답했다.

이어 "연예계 비공식 성형계 실장으로서 상담을 해주면 그것만 얘기해준다. 많이 하지 말고 1년에 두 번, 6개월에 한 번씩"이라며 시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거기에 연말 시상식이니까 좀 더 한다면 물광처럼 광채가 나게 할 수 있다. 맨날 홈쇼핑에서 얘기하는 피부 속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광채가 다 주사다"라고 말했다.

이후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나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나래는 "우리가 지붕 있는 데서 방송도 하고, 일 걱정도 안 하는 그런 세월이 얼마나 됐냐. 새우깡과 김이 우리의 아이덴티티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내가 왜 초심을 여기서 찾아야 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매주 수요일마다 '개그콘서트' 녹화를 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새 코너 검사를 맡으면 맨날 까였다. 까이면 녹화가 없다. 도연이는 키도 크니까 선배들이 코너에 부르고 나는 쉰다. 나는 녹화가 언제 끝나나 기다리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장도연과의 불화설도 언급했다. 박나래가 "어느 순간 '도연이랑 나랑 방송용으로만 친한가?' 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하자, 장도연은 "다 그만두라 그래라. 피곤하다. 그냥 둘이 잘 놀겠다는데 왜 시비 거냐"고 했다. 박나래는 "중요한 건 둘이 만났을 때가 제일 재밌다. 도연이 남자친구가 멋있는 사람이었지만 탐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장도연은 "나도 굳이"라며 정반대 이상형임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가 최근 장도연과 친해진 이옥섭 감독을 언급하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그만 좀 해. 옥섭이랑 끝낼게. 그냥 한때 불어가는 바람이야. 다 지나갔어"라며 "나래 선배 주변에 사람이 진짜 많다. 나래 친구가 몇 명이 됐든 간에 마지막에 옆에 있는 건 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박나래에게 감동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