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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기억의 습작' 전람회 출신 서동욱, 오늘(18일) 사망..향년 5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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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故 서동욱/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헤럴드POP=박서현기자]그룹 전람회 출신 서동욱이 세상을 떠났다.

18일 전 전람회 멤버이자 현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서동욱이 사망했다. 향년 50세. 고인의 사망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동욱은 동갑 친구였던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과 특별상을 받고 데뷔했다. 전람회는 '취중진담', '기억의 습작', 다짐', '새' 등 시대를 풍미한 히트곡을 남겼으나, 1997년 3월 해체했다.

서동욱은 해체 후 기업인의 길을 걸었다. 2015년부터 모건 스탠리에서 일해왔다. 지난 2008년에는 계속 가수 생활을 하고 있는 김동률의 단독 콘서트에 방문해 "(공연이) 놀랍고 자랑스럽다"라고 하는 등 여전한 우정을 이어오기도 했다.

한편 故 서동욱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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