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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경찰, 위너 송민호 ‘부실근무’ 의혹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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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송민호. 사진| 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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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그룹 위너 송민호의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의혹을 들여다본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의 상습 출근 조작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송민호가 근무하는 해당 기관의 CCTV 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디스패치는 지난 17일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며 부실 복무 의혹을 제기했다.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마포주민편익시설에 10여 차례 방문했지만 한 번도 그를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책임자에게 송민호의 출근 여부를 묻자 “오늘은 연차”, “오늘은 병가”, “오늘은 입원”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또 출퇴근 기록지나 CCTV 등 근퇴를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라 불가능하다’고 열람을 거부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라고 해명했고, 마포주민편익시설 관계자 역시 “(송민호가 근무를) 규정에 맞게 했다”라고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병무청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고, 경찰에도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되는 등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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