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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종합] 아이유, 불치병 앓고 있었다 "진물 터지고 살 죽어..치료 불가" (유인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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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은정 기자]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 에비뉴엘에서 한 뷰티 브랜드의 팝업 이벤트 오픈 기념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가수 아이유, 세븐틴 버논, 엔플라잉 이승협, 배우 김영대가 참석했다.가수 아이유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07 /cej@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스키터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우리 말 좀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이유와 유인나는 SBS 예능 ‘영웅호걸’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10년 이상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관계. 나이를 초월한 두 사람의 우정이 돋보였고, 소소한 대화와 티키타카가 즐거움을 선사했다.

밸런스 게임이 진행된 가운데 ‘자는데 모기 소리만 들리기 vs 소리는 안 나는데 모기 물리기’라는 질문이 나오자 아이유는 평소 모기를 정말 싫어한다며 “그래도 안 물리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특히 아이유는 “저는 병을 초래한다. 어디 물리면 혹부리 영감처럼 혹이 생긴다. 그것 때문에 항생제 먹어야 할 정도로 진물이 터지고 아프다. 모기 알레르기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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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쳐


유인나는 “모기 알레르기가 진짜 있는거냐”고 물은 뒤 검색을 통해 스키터 증후군을 알게 됐다. 아이유는 “모기 물린 부위가 부종처럼 심하게 부풀고 물집도 잡힌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유는 “모기가 얼굴 쪽을 꼭 문다. 그리고 흉이 진다. 어릴 때 모기 물렸던 부분들은 지금도 살이 좀 죽어있다. 바늘로 찔러도 안 아프게 살이 죽은 곳이 있다”면서 “그래서 바퀴벌레보다도 모기가 싫다”고 말했다.

스키터 증후군은 모기를 피하거나, 피하지 못하고 물렸을 때 대증적 치료를 받는 것 이외에 근본적 치료 방법이 없다. 전문가들도 결국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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