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이시언, '나혼산'서 샀던 아파트 떠난다 "한강뷰 새집은 ♥서지승과 공동명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유튜브 채널 ‘시언's쿨’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이시언이 3년 만에 신혼집을 떠나 한강뷰 집으로 이사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는 ‘굿바이 신혼집 헬로우 공동명의 새집! 한혜진, 덱스랑 이사하고 취중 진담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시언은 “제가 사실 상도동을 떠나게 됐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멀리 이사 가는지 묻는 제작진에 ”여기서 3분 거리다. 저는 동작구를 절대 떠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실감이 안 난다. 이번 집은 아내와 공동명의다. 이것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깊은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또 “디테일한 친구 두 명을 불렀다“며 “한혜진은 술을 마시면 무조건 청소를 하는 버릇이 있어서 한혜진을 불렀고 덱스도 불렀다. 덱스는 UDT 출신으로 힘을 잘 쓴다”고 밝혔다.

이날 아내 서지승은 첫 신혼집을 떠나는 기분을 묻는 질문에 “묘하다. 이 아파트가 공사할 때 어디까지 됐나 구경하러 가고 그랬다. 근데 사라진다니”라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얼마 전 있던 일이다. 지금 식탁을 팔아서 바닥에서 밥을 먹는데, 뭔가 덜그럭 소리가 나더라. 오빠가 컵라면을 먹고 있었는데, 컵라면만 먹는 줄 알았더니 울고 있더라. 그게 너무 귀여워서 찍고 싶었는데, 찍으면 안되겠다, 놀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세계일보

유튜브 채널 ‘시언's쿨’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사 당일, 이시언은 밥솥을 품에 안고 새집로 향했다. 그는 “밥솥에 쌀을 넣어서 안방에 두면 잘 산다고 하더라. 옛날에 전세금 떼인 집에서도 이렇게 했었다”고 말했고, 이에 서지승은 “의미 없네”라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2022년 이시언은 “전세금 1억 3천만 원을 떼였다. 사람들이 ‘돈 벌었으면서 왜 이사 안 가고 저기 사냐’고 하시는데 전세금을 못 받아서 못 나간 거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시언과 서지승의 새 보금자리는 한강뷰가 보이는 넓은 집이었다. 잠시 후 한혜진과 덱스가 도착해 이삿짐 정리를 도왔다.

한편, 이시언은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만난 서지승과 지난 2018년 2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2021년 부부로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 7월에는 종영한 tvN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출연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