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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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트와이스 나연의 솔로 데뷔곡 '팝!'(POP!) 퍼포먼스 비디오가 유튜브 1억 뷰를 달성했다.

2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나연이 지난 2022년 6월 발매한 첫 솔로 미니앨범 '아이엠 나연'(IM NAYEON) 타이틀곡 '팝!' 퍼포먼스 비디오는 지난 19일 오후 12시께 유튜브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소속사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축하 이미지를 게재하고 커다란 애정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팝!' 퍼포먼스 비디오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나연의 상큼 발랄한 매력, 시원시원한 춤선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해 유튜브 2억 뷰를 돌파한 뮤직비디오와 함께 사랑받았다. 나연의 기록과 더불어 트와이스 역시 18편의 활동곡, 4편의 일본 발표곡과 영어 싱글 2곡까지 총 24편의 뮤비가 억대 조회 수를 기록해 전 세계 여성 그룹 중 '1억 뷰 이상 뮤비 최다 보유' 타이틀을 수성하고 있다.

나연은 올해 6월 미니 2집 '나'(NA)를 통해 솔로 데뷔작과는 색다른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이틀곡 'ABCD'(에이비씨디)는 당당하고 힙한 에너지로 나연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줬고, 해당 앨범은 6월 29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7위에 오르며 미니 1집에 이어 두 작품이 연속 톱 10에 진입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저력을 드러냈다.

한편 나연이 속한 트와이스의 연말 활약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들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연말 결산 일환으로 빌보드 박스스코어에서 발표한 '2024년 K팝 아티스트 투어 수익 톱 10' 5위에 올랐다.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로써 올해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 일환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 세계 각지의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으로 팬심을 사로잡은 트와이스의 글로벌 인기를 재입증했다.

지난 6일 발매한 미니 14집 '스트래티지'(STRATEGY)로는 12월 21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4위에 올라 2021년 미니 10집부터 6개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톱 10에 안착시키고 'K팝 걸그룹 최다 톱 10' 기록을 이어갔다. 오는 31일에는 일본 대표 연말 특집 방송 NHK 제75회 '홍백가합전'에 통산 다섯 번째 출연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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