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 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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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 혼자 산다' 곽도규가 코드쿤스트 '찐팬' 임을 밝혔다.
20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아 타이거즈 소속 투수 곽도규가 출연했다.
이날 곽도규는 "노래를 워낙 좋아하는데 힙합을 많이 듣는다. 찾다 찾다 보니까 오리지널이 제일 멋진 거 같아서 태어나기 전 노래도 듣고, 예전 힙합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나믹 듀오, 슈프림팀, 빈지노를 언급한 뒤 "저 코드쿤스트 좋아합니다"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이와 함께 코드쿤스트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이를 본 박나래는 "생로병사 아니냐"고 경악했다. 코드쿤스트는 "저때 59㎏"라고 설명했다.
곽도규는 "제가 초등학교 4~5학년 때 찾아듣게 된 계기 중 하나가 '파라슈트'(Parachute)"라며 코드쿤스트의 곡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코드쿤스트는 "그거부터면 진짜다. 2015년"이라고 감탄했다.
또한 곽도규는 "'후드'(hood), 요즘엔 '크루즈'(cruze)"라며 코드쿤스트의 곡들을 차례로 짚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음악을 좀 아는 친구네요"라고 감동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3년 만에 처음 들어본다"며 "맨날 '안 먹냐' '아사 직전이다'라고 하더니"라고 감동했다.
그러나 키는 "몰라. 난 바리스타인 줄 알았지"라고 농담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키의 곡을 언급하며 "평생 '가솔린'이나 태워라"고 응수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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