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S 연예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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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2024 KBS 연예대상'이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다.
21일 밤 9시 20분부터 KBS2를 통해 '2024 KBS 연예대상'이 생방송된다. 가수 겸 배우 이준, 멀티 엔터테이너 이찬원, 래퍼 이영지가 MC로 호흡을 맞춘다.
특히 '2024 KBS 연예대상'을 통해 성별, 나이, 세대를 뛰어넘어 모든 예능인이 하나가 된 '세대 통합 시상식'이 완성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17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예능 '1박 2일'은 물론 신생 웹예능 '노포기'와 '리무진 서비스'까지 완벽한 신구의 조화가 이뤄졌다. 여기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37개월 은우에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합류로 화제를 모은 71세 박영규 등이 다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제일 귀추가 주목되는 것은 신인상 부문이다. 특히 '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부문에 '개그콘서트'의 나현영, '더 시즌즈'의 지코, '뮤직뱅크'의 문상민, '싱크로유'의 카리나가 후보로 지명됐다.
그런가 하면 모든 예능 프로그램이 수상하고 싶은 상 1순위로 꼽힐 만큼 대상에 버금가는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이 어느 팀에게 돌아갈지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특히 '불후의 명곡'은 2022년, 2023년 연속으로, '1박 2일 시즌4'는 2020년, 2021년 연속으로 수상한 이력이 있다. 이처럼 '불후의 명곡', '1박 2일 시즌4' 등 장수 프로그램 사이에서 급부상한 '싱크로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의 선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상 후보는 전통 강호와 신흥 강자의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한다. 3년 만에 KBS 복귀작 '싱크로유' MC를 맡은 유재석,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MC이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KBS 중계진으로 참여해 여자 역도 경기 중계를 맡은 전현무, 17년째 KBS의 일요일을 책임지고 있는 '1박 2일 시즌4'의 터줏대감 김종민, 신선한 매력으로 무장한 '편스토랑'의 류수영, '불후의 명곡' 등 올해 KBS에서 가장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KBS의 아들'로 급부상한 이찬원의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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