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림/사진=민선유기자 |
[헤럴드POP=김나율기자]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컨디션 난조로 '시라노'에 이어 '킹키부츠' 캐스팅까지 영향을 끼쳤다.
지난 20일, 최재림이 공연 중인 뮤지컬 '킹키부츠' 기획사 측은 "롤라 역 최재림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부득이하게 캐스팅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어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예매 취소 및 환불은 수수료없이 가능하다.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에 오늘 공연 예정이었던 최재림의 캐스팅은 배우 강홍석으로 교체됐다. 최재림의 컨디션 난조로 인한 결정이었다.
같은 날, 뮤지컬 '시라노' 역시 최재림의 공연 취소를 알린 바 있다. '시라노' 공연 중 최재림이 컨디션 난조로 건강 이상 증세를 보였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도중에 공연이 취소됐다.
결국 '시라노' 제작사 측은 "최재림의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해당 공연 예매자분들께는 티켓 결제 금액 기준의 110% 환불을 진행해 드리겠다. 최재림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최재림이 '시라노'에 이어 '킹키부츠'까지 건강 이상 증세로 인해 소화하지 못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최재림이 뮤지컬 두세 작품을 동시에 소화하고 있는 만큼, 겹치기 출연이 컨디션 난조를 불렀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최재림의 겹치기 출연을 두고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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