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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어게인TV] '놀토' 강훈, 태연과 만남 송건희X유선호와 팬심 경쟁…"연하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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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놀토' 방송캡쳐



강훈, 송건희, 유선호가 받쓰에 성공했다.

전날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강훈, 송건희, 유선호가 받쓰에 성공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강훈, 송건희, 유선호가 찾아왔다. 강훈은 "제가 아무튼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태연님 때문에 연기를 시작하게 됐어요. 꿈에 그리던 날이었고"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바로 옆에 앉지 그랬어"라며 박나래와 함께 태연을 강훈의 옆으로 옮겼다. 강훈은 "항상 전해드리고 싶었다. 제가 그때 소녀시대도 많이 좋아했고, 태연님을 많이 좋아했었는데. 배우가 된 것도 태연님 덕분이어서 너무 감사해요"라고 팬심을 전했다.

이어 태연은 "진짜 만나 뵙고 싶었는데 방송에서 말씀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라며 강훈의 팬심 고백에 대답했다. 난리난 다른 멤버들에 강훈은 "죄송합니다. 부담스러우실 거 같아서"라며 안절부절 못했다. 그리고 태연은 "너무 고맙고.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했다. 이후 강훈은 "이거 사인 받으려고 그때 샀던 앨범을 가져왔다"라며 17년 전 앨범을 챙겨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붐은 "강훈 씨 뿐만 아니라. 가장 만나고 싶은 멤버로 태연을 뽑은 분이 또 있습니다"라며 송건희와 유선호도 언급했다. 이에 게스트 세 사람의 태연 팬심 경쟁이 벌어졌다.

유선호는 "일단 저는 하루도 빠짐없이 노래를 듣습니다. 저는 11시만 되면 '11:11'을 듣고요"라고 했고, 송건희는 "저도 소원이었어서. 팬카페 닉네임도 사실 두 번 바꾸긴 했는데. 태연 선배님이랑 유리 선배님이랑 왔다갔다"라고 말해 탈락 당했다. 이에 강훈이 "저는 아이디 바꿔본 적 없습니다"라고 어필했다. 이후 강훈이 태연 2행시로 "태연 누나. 연하는 어때요"라고 말해 모두가 감탄사를 터트렸다. 이에 박나래는 "다음생엔 태연이야. 태연으로 태어날 거야"라며 부러워했다.

서울 관악신사시장의 해상물오일파스타가 걸린 1라운드 대결 가수 레드벨벳, 에스파 공개에 태연은 "같이 부른 노래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결곡 레드벨벳&에스파의 '뷰티풀 크리스마스'가 공개됐다.

유선호의 받쓰가 공개되고 붐이 커닝을 의심했다. 그리고 받쓰 되돌리기로 유선호의 받쓰 커닝이 발각됐다. 유선호는 "이게 안 되는 거구나? 참고를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저는 다 같이 취합하는 줄 알았어요"라고 뻔뻔한 태도를 보여줬다. 그런가운데 김동현은 "취합 전문 용어를 쓰시네"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선호는 "그러면 저 솔직하게 '모르잖아', '못 보잖아'도 썼습니다"라고 자백했다.

한해가 원샷을 차지했다. 꼴듣찬 이후 유선호가 다 들었다며 열심히 뭔가를 적었다. 그 모습에 넉살은 "한해 스타일이다"라며 걱정했다. 이에 유선호는 "귀에 쏙쏙 들어와요"라며 자신했다. 하지만 멤버들의 반응이 뜨뜻미지근했다.

이어 키는 "'목회자는 써도써도 모자라' 이랬어"라고 말했고, 문세윤은 "나도 '묵게' 들었어"라고 의견을 더했다. '묵개'를 반복해서 듣던 태연은 "'몇 개'. 위시리스트 몇 개"라며 '몇 개'를 캐치했다. 그리고 강훈은 "아 그거네. 몇 개 적어봐 칸이 모자라다는 얘기 아닐까요?"라며 풀이했다.

70% 듣기 힌트에 멤버들이 탄성을 터트렸다. 키는 "'두 손이' 모자라다고"라고 말했고, 넉살은 "나 첫 받쓰에 '손이 모자라' 있었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받나래가 "근데 왜 말 안 했어"라고 묻자 넉살이 "자신감이 없으니까"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2차 시도만에 받쓰에 성공했다.

돈가스샌드위치가 걸린 2라운드 대결곡 서태지의 '크리스말로.윈' 공개에 문세윤은 "아 '크리스말로.윈'"라고 외쳤다. 문세윤은 "노래는 다 들어봤다"라고 말했고, 키도 "할러윈이랑 크리스마스를 합친 거다"라며 어떤 노래인지 알고 있어 기대감을 줬다.

문제구간이 공개되고 송건희는 "이거 너무 어려워요"라며 탄식했다. 그리고 박나래와 태연은 "왜 매번 크리스마스마다","너무하다. 크리스마스의 악몽이다"라며 좌절했다. 그리고 믿었던 키마저 "이게 유추라도 되면 쓰기라도 할 텐데"라며 걱정했다. 이후 가장 먼저 손을 든 신동엽은 "한 글자도 못 썼어요. 어떻게 이렇게 안 들리지?"라며 텅빈 받쓰를 공개했다.

송건희의 받쓰가 공개되고 보이는 눈사람 그림에 붐은 "그림 너무 잘 그린다. 김동현 씨 거 보다가. 김동현 씨 거 다시 한 번 보여주실래요?"라며 김동현 그림과 비교하며 감탄했다. 박나래는 "한 명은 포토샵이고 한 명은 그림판이다"라고 덧붙였다.

영어가 4개 있다는 붐의 힌트에 멤버들이 혼란스러워했다. 그때 키가 "근데 저희는 유추를 조금 한 게"라고 말했고, 문세윤은 "한해 걸 보니까 앞에가 조금 생각이 났다"라며 첫 번째 줄을 완성시켰다.

다듣찬 이후 다수가 '산타'를 들었다며 웅성거렸다. 그때 키는 "나 들었다. 마지막에 '트릭 오어 트리트' 할로윈 때 사탕 달라고 하잖아"라며 마지막 줄을 캐치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태연은 "한 글자 남잖아요. 제가 '잘'이라고 썼거든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두 번째 줄 추리에 넉살은 "무슨 산타를 얘기하는 거 같아"라고 말했고, 송건희는 "앞에 두 글자가 있었어"라며 공감했다. 그런가운데 문세윤은 "나 어떤 느낌인 줄 알 거 같아. '야 산타가 있을 거 같아?' 이런 게 들어가야 돼. 산타는 없다는 내용이 들어가야 되는 거야"라고 주장했다.

1차 시도에 실패하고 붐의 힌트를 선택했다. 태연은 "제가 다 잡았습니다. '아직'을 봤습니다"라며 송건희와 함께 힌트를 캐치했다고 말했다.

문세윤이 틀린 부분이 어디인 줄 알겠다며 "이 노래를 매니저가 컬러링으로 해놔서 내가 매일 듣게 된 거야. 첫 번째 줄 입니다. 음을 알아 내가 이 노래를. 지금 들었는데 '울지마 아이야 애초부터'"라며 "둘 중에 하나 고르면 되는데 나도 잘 모르겠어"라고 애초와 처음 중 고르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문세윤이 정답존에 올랐고, 2차 시도 만에 받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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