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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해피 호캉스인줄 알고 즐겁게 떠났지만, 해피 혹한스에 입소하는 결말을 맞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해피 호캉스' 특집을 펼치는 멤버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6명의 완전체 멤버들은 멋진 슈트와 의상을 차려입고 레드카펫을 밟으면서 등장했다. 평소와 달리 고급스러운 파티룸에서 오프닝 촬영이 시작됐고, 다들 본 적 없는 화려함에 반신반의했다. 그러면서도 들뜬 마음으로 연말파티 준비를 완료했다.
멤버들은 자리에 앉자마자 다들 의상을 지적했고, 딘딘의 옷에 시선이 집중됐다. 김종민은 "레이스 입고 왔냐? 어머니 것이냐?"고 물었고, 문세윤은 "어머니는 뭐 입고 나가라고 그러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게 유명한 'GD 덕후'인 딘딘은 나름 지드래곤 스타일로 꾸몄다가 굴욕을 당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문세윤은 조세호를 향해 "오늘 당구 대회 있냐?"고 질문했고, 올 화이트 슈트를 입은 조세호는 "어제 있었다"며 묘기 당구 포즈까지 선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해피 호캉스를 위해 버스를 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했고, 최고급 한우구이를 걸고 겨울 노래 퀴즈 대결을 벌였다.
PD는 2010년대 노래를 플레이했고, 이준은 곧바로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이고, 천둥이 피처링했다"며 정확하게 얘기했다.
이에 멤버들은 "천둥은 이준과 같은 엠블랙 멤버"라며 거칠게 항의했지만, 이준은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반박했다. 결국 정답으로 인정됐다. 이때 문세윤은 틈새를 이용해 "아이유 씨 (1박2일에) 한 번만 나와달라"고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이후 딘딘은 2010년대 이후 노래에서도 간주를 살짝만 듣더니 "수지의 '겨울아이'"라며 "나 겨울 아이야~ 겨울에 태어났다"고 외쳤다. 문세윤은 이때도 "수지 씨도 한번 나와달라"며 섭외 본능을 드러냈다.
숙소에 도착한 조세호는 선물 상자를 발견했고, 자연스럽게 뚜껑을 열었다. 그 순간 의문의 경보음이 들려오면서 평화롭던 호캉스 분위기가 단숨에 깨졌다. 여기에 의문의 남성들이 나타나 조세호를 어디론가 데려갔고, 이유도 모른 채 끌려가던 조세호는 "그냥 쉬라고 했는데.."라는 말만 반복했다.
메인 PD는 "이번에 준비한 진짜 여행 콘셉트는 지금부터 해피 혹한스"라며 '1박2일'의 시그니처 혹한기 훈련임을 알렸다. 이어 "이제 여기서 생존하셔야 된다.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휴대전화와 소지품은 걷겠다. 단, 마지막 통화는 시켜드리겠다"고 밝혔다. 2022년 2월 혹한기 특집 이후 3년 만에 돌아왔다. 신입 멤버 이준, 조세호의 혹독한 신고식이 예고됐다.
조세호에 이어 딘딘과 김종민이 합류했고, PD는 "본격적인 야생 적응에 앞서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휴대전화와 소지품은 보관해 드리겠다"며 똑같이 공지했다. 갑자기 굳어진 김종민은 "안되는데, 그럼 톡만 보내겠다"며 여자친구와의 연락두절을 걱정했다.
동시에 조세호와 딘딘은 "잠자리를 우리가 구축하래요? 으휴 그럼 그렇지", "제작진을 너무 믿었다"며 혹한기 캠프를 걱정했지만, 김종민은 "전화 한 통화만"이라며 다급함을 내비쳤다.
김종민은 "핸드폰 몇시까지 뺏기냐?"고 물었고, 피디는 "내일 퇴소까지"라고 답했다. 이에 김종민은 "어우 진짜요? 어 안 되는데 전화는 해줘야 되는데"라고 말했다.
딘딘은 "그냥 끊어, 안 받으면"이라고 단호하게 얘기했고, 김종민은 "(여자친구한테) 얘기를 해줘야 돼서"라며 안절부절했다. 딘딘은 "문자를 남겨놔! 전화도 안 받는데 왜 전화를 해"라고 버럭했다. 결국 김종민은 통화를 실패하고 환복하러 이동했다.
김종민은 딘딘과 환복을 하고 돌아와 멤버들과 생존 물품 획득 미션을 진행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1박 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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