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드디어 김지민에게 눈물의 프러포즈를 전하며 “내 마지막 사랑은 너”라고 고백했다. SBS ‘미우 우리 새끼’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 프러포즈는 감동적인 순간들로 가득 차 있었으며, 김지민의 어머니까지 스튜디오에서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더했다.

22일 방송된 SBS ‘미우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오랜 연인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커플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고,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결혼 조건으로 금연과 금주, 그리고 주식 투자를 하지 말 것을 요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진지한 표정으로 이를 모두 약속하며 “진짜 담배 끊겠다”고 다짐했다.

옥상에서 펼쳐진 눈물의 프러포즈

김준호는 이상민의 도움을 받아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김지민을 옥상으로 이끈 그는 촛불과 장식으로 꾸민 낭만적인 공간에서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김준호는 “너를 만나기 전까지 내 인생에는 사랑이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아플 때도 곁에 있어 준 너를 보며 내 마지막 사랑이 너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신성우의 ‘서시’로 진심 전하다

이어 김준호는 신성우의 ‘서시’를 열창하며 감동의 무드를 한층 끌어올렸다. 노래를 부르던 중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린 그는 “내가 다시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그의 진심 어린 고백에 김지민도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반지 껴줘” 김지민의 감동적인 수락

결국 김준호는 준비한 반지를 꺼내 들며 “오빠랑 결혼해 줄래?”라고 물었다. 김지민은 “반지 껴줘”라며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고, 이 장면은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까지 감동에 젖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김지민의 어머니도 눈물을 흘리며 딸과 예비 사위의 사랑을 응원했다.


내년 결혼식으로 이어질 로맨스

김준호와 김지민은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했다. 김준호의 담배를 끊겠다는 다짐과 함께 시작된 이들의 새로운 여정은 많은 이들에게 응원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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