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뉴진스 하니, 비자 만료 위기… 소속사 없이 연장 가능할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데일리뉴스

뉴진스 인스타그램 newjeans_official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뉴진스 하니가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E-6 비자 만료 문제라는 새로운 불확실성이 발생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하니의 E-6 비자가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소속사 없이 비자를 연장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E-6 비자는 외국인 연예인들이 한국에서 활동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취득해야 하는 비자 유형으로,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서, 고용 추천서 등 여러 서류를 요구한다.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가 법적으로 인정된다면 하니의 비자는 효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출입국관리법상 하니는 여전히 어도어 소속으로 간주되고 있어 '미등록 외국인' 상태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문제는 하니가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 비자 연장을 신청할 경우 발생하는 법적 제한이다. 현행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비자 보유자가 소속사를 변경하려면 기존 소속사의 동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하니와 전속계약 유효성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어도어가 이러한 동의를 해줄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E-6 비자 연장은 평균 2~3개월이 소요되며, 복잡한 서류 준비와 절차를 동반한다. 이에 따라 하니가 당분간 한국에서 연예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뉴진스 하니의 비자 문제는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과 맞물려 그녀의 향후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사안은 연예계는 물론 팬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그녀가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되고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