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진전 수익금으로 조성해 전달
재민 "모든 어린이들 따뜻한 겨울 나길 바라"
그룹 NCT의 재민이 어린이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서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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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NCT 멤버 재민이 선행에 나섰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4일 "재민이 팬클럽 'NCTzen DREAM(엔시티즌 드림)' 이름으로 지구촌 어린이를 지원하는 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지난 6월 NCT 재민의 첫 개인 사진전 'NARCISSISM- JAEMIN 1st EXHIBITION(나르시시즘-재민 퍼스트 이그지비션)'에서 팬들이 마련한 액자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재민이 전달한 기부금은 전쟁과 자연재해로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재민은 "팬들의 소중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팬들과 함께 뜻깊은 일을 실천하고 싶었다. 모든 어린이가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재민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꾸준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앞서 2018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및 콘툼 지역을 방문해 소외 계층 어린이의 음악 교육 지원 사업을 함께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연말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보내 주신 재민 님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금은 전쟁, 재해, 빈곤 등으로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재민은 2025년 1월 11~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TOWN LIVE(에스엠타운 라이브)'에 출연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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