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현, SNS에 합격 불발 소식 공유
"기아 생산직 지원했다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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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34)이 기아 생산직 신규채용에 지원했다가 1차 전형에서 탈락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정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채용담당자로부터 받은 불합격 통보 문자를 공유하며 "탈락.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짧은 소회를 남겼다.
채용담당자는 문자를 통해 "이정현님의 서류를 통해 기아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입사 준비를 하던 과거를 되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향후 다른 채용 기회를 통한 재도전을 권유했다.
기아는 지난 5일 2024년도 생산직 신규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해당 직무는 자동차 조립라인에서 부품 조립과 검사, 조정 작업 등을 수행하는 포지션이다. 지원자격은 고졸 이상으로, 전기·기계·자동차 공학 관련 경험이나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기아 생산직은 파격적인 처우로 주목받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기아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2700만원 수준이다. 또한 정년은 만 60세까지 보장되며, 퇴직 후 재고용 기간도 최대 2년으로 확대됐다.
용인대 유도학과를 졸업한 이정현은 2014년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로 연기를 시작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주목받은 후 영화 '강철비2', '해적:도깨비 깃발'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스위트홈', '신병' 시리즈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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