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틈만 나면‘캡처 |
24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 17회에서는 정재형, 이적이 틈 친구로 출연했다.
오늘의 틈 친구로 등장한 정재형은 주제와 벗어나, 토크 경로를 이탈하는 등 남다른 예능 활약상을 보였다. 이적은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유튜브를 하며 이렇게 됐다”며 웃었다. 현재 정재형은 '요정재형' 채널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눈에 띄는 백바지 차림으로 등장한 정재형. 이에 유재석은 “추운데 왜 백바지를 왜 입었냐. 내 주변에 백바지를 입는 사람이 딱 두 명 있다. 정재형과 지석진이다. 젊음을 쫓아 허우적대는 것”이라 말했다.
“석진이 형의 소원이 이적에게 곡을 받는 것이다”는 유재석에 이적은 “그래서 열심히 피해 다니고 있다”라 답했다.
첫 번째 틈 미션은 '랜드마크 맞히기'로 드러났다. 유연석은 “연석이가 이런 쪽에 약하다”며 걱정했다. 그러나 뜻밖에도, 순조로운 진행으로 2라운드에 진출한 4인.
‘킬링 문제’ 구간에 자리한 유연석은 ‘오답 대잔치’를 벌이는 등 남다른 활약상을 보였다. 유연석이 오답을 기록한 ‘산토리니’ 문제에 “파란색이 더 많이 보여야 하지 않냐”며 논쟁을 벌이자 유재석은 “솔직히 이건 가 줘야 한다”며 꼬집었다.
유연석은 “제가 산토리니를 못 가봤다”며 아쉬워했고, 정재형은 “‘요정 투어’ 가 볼래?”라며 즉각 섭외에 나섰다. 이적은 “섭외 좀 그만해라”며 반발했다.
유재석은 “또 따라 하려고 한다”며 폭소했다. 정재형은 “원래 있었다”라 따지는 한편 '핑계고'의 스핀오프 여행 콘텐츠를 언급, ‘풍계고’라는 낯선 네이밍을 선사해 의문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풍계고가 아닌 ‘풍향고’”라며 그의 실수를 바로잡았다.
퀴즈를 앞둔 ‘덜덜 요정’ 정재형은 “왜 내 앞에만 책상이 없냐”며 불안해했고, “발가벗은 기분”이라 말했다.
마지막 기회를 앞둔 이들은 “그래도 크리스마스 특집이다”며 아우성쳤다. 안타깝게 실패로 돌아간 서비스 문제를 상기한 유재석은 ‘노안’을 대신한 ‘슬로우 포커싱’이라는 표현을 활용, “언젠가는 초점이 맞을 것”이라며 웃었다.
‘몽마르뜨 언덕‘을 ’성심당‘이라 외친 정재형은 “한국어로 해석하면 성심당이 된다”며 기적의 논리를 펼쳤다.
팩트체크를 통해 기적적으로 정답이 인정됐고, 유연석은 “대전인 줄 알았다”라 보탰다. 그러나 첫 번째 틈 미션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한편 SBS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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