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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국가대표 재활 트레이너 홍정기 교수가 축구 선수 기성용을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기적은 있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 국가대표 재활 트레이너 홍정기 교수가 기성용 선수의 치료 과정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영국에 기성용 선수에게 가셨는데"라며 궁금해했고, 홍정기 교수는 "여전히 무릎이 아파서 몇 개 동작이 잘 안 됐다. 저는 일단 기성용 선수에게 제가 여기 와서 잠깐 살펴봤더니 발 기능이 너무 약하다. 지면에 닿는 가장 근간이 되는 발을 훈련해야겠다"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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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기 교수는 "특별히 발 같은 경우에는 발 안에 33개의 관절이 있다. 발 안에 발 근육이 미세하게 많은데 뛸 때도 마찬가지고 걸을 때도 마찬가지고 충격 흡수제다. 이게 굉장히 방치돼 있다.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선수들은 발만 잘 훈련하면 확실히 불편감이 떨어지고 뛰는 속도도 좋아진다. 그래서 발 훈련을 시작했다"라며 설명했다.
홍정기 교수는 "기성용 선수 같은 경우에는 제가 정말 인정하는 게 집에서도 들어가서 그 운동을 계속하니까 8시간까지 진지하게 이 운동을 하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힘줄이건 인대건 정상적으로 보여질 때까지 하겠다고 하더라. 모래사장이 있는 곳으로 가서 운동을 하고 싶다고 해서 실내 모래사장까지 찾아서 무릎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을 같이 하곤 했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결과는 좀 어땠냐"라며 물었고, 홍정기 교수는 "무릎 통증은 다 없어졌다. 잘 뛰어서 또 스페인 마요르카라는 곳에 이전할 수 있도록"이라며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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