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그 중심에 '온라인 도화살'이라 불리는 셰프 최강록이 있다.
26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2월 3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약칭 냉부)'가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냉부'는 전주 대비 화제성이 27.6% 상승하며 2주 만에 1위에 올랐다.
특히 '냉부'에 출연 중인 셰프 최강록이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3위에 이름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최강록은 부활한 '냉부'에 출연하는 고정 출연자 중 한 명인 바. 통상적으로 특별한 이슈 없이 고정 출연자가 게스트보다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온라인 도화살'이라 불릴 정도로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는 최강록의 인기를 방증했다.
그런가 하면 비드라마 순위 2위는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3'가 차지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화제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 부문 중 VON(Voice Of Netizen)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출연자 1위 현빈의 게스트 출연으로 이목을 끈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이름을 올렸다.
4위는 ENA/SBS Plus의 '나는 SOLO'인 가운데, 5위는 첫 방송을 시작한 TV조선의 '미스터트롯3'가 차지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화제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 부문 중 뉴스 부문에서 1위에 올라 트로트 서바이벌의 굳건함을 보여줬다.
6위에는 전주대비 화제성이 22.2% 상승한 MBC의 '나 혼자 산다'가 이름을 올렸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MBN의 '현역가왕2', JTBC의 '아는 형님'과 '최강야구' 그리고 SBS의 '런닝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2월 3주차 순위는 2024년 12월 16일부터 12월 22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비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비드라마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했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처리된다. 이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이 보다 정확하게 분석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 이상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JTBC,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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