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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심형탁이 출산을 앞둔 아내 사야에게 무리한 장난을 쳤다.
2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내년 1월 출산을 앞둔 사야와 ‘출산 교육’을 받는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만삭인 아내 사야와 출산 교육을 받으러 나선 심형탁은 대기하는 동안 2세 새복이(태명)를 위해 동화책을 읽어줬고, 이를 본 스튜디오 멘토군단은"새복이의 진짜 이름은 지었는지?"라고 질문했다. 이에 심형탁은 "심하루"라고 답했다. 일본어로는 봄이라는 뜻이고 한국어로도 예뻐서 결정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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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교육을 받았고, 이때 심형탁은 선생님에게 "한 가지만 부탁드리겠다. 아내가 한국말을 잘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빨리 말하면 반 정도는 못 알아듣는다. 중요한 말에서는 조금 천천히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요청해 훈훈함을 더했다. 선생님 역시 "이런 게 임신한 아내를 위해 남편이 해야 할 역할"이라며 칭찬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출산 관련 퀴즈를 풀었고, 출산에 도움이 되는 커플 요가도 배웠다. 이후 심형탁과 사야는 태교를 위해 주얼리 전시회를 방문해 눈 호강한 뒤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식사 중 사야가 "내년에 출산하면 일본에서 엄마가 오실 거다. 2월 중순쯤 오셔서 일주일 정도 계실 것"이라고 알리자 심형탁은 "한 달은 계셨으면 좋겠는데, 아예 함께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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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사야는 "엄마가 오시면 심씨가 부담스러울까 봐"라고 설명했고, 심형탁은 "전혀. 내가 집을 나갈게"라고 말해 사야의 눈총을 받았다. 이를 본 스튜디오의 이다해는 "무슨 소리냐", 이승철은 "신났구만 아주!"라며 나무랐다.
심형탁은 즉각 "장난이다"면서 상황을 수습했지만, 사야는 "눈빛이 진심이었다"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난도 잠시 사야는 한국말을 잘 알아듣기 위해 병원에 늘 함께하는 심형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심형탁은 "당연하다. 너무 작은 거다"라고 말하자 사야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냐. 안 하는 사람 많다. 심씨는 새복에게 좋은 아빠가 될 것"이라는 칭찬으로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사진 = 채널A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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