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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기안84→팜유까지, ‘나혼산’ 2024년 키워드는 ‘도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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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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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2024년 MBC ‘나 혼자 산다’는 ‘도전하는 삶’이 주는 행복과 기쁨을 전하며 큰 울림을 안겨줬다.

‘나 혼자 산다’는 3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광고주가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 수상,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6월, 7월), 297회 이달의 PD상 TV 예능 부문(‘기안84 레이스데이 in 뉴욕’ 편)에서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예능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 2024년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무지개 회원들이 써 내려간 ‘도전의 기록’을 정리해 봤다.

# ‘러닝84’ 기안84, 자신과의 약속은 지킨다! 뉴욕 마라톤 대회 풀코스 도전기

1년 전 인생 첫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성공하며 ‘달리기의 아이콘’이 된 기안84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세계 6대 마라톤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뉴욕 마라톤 대회에 도전했다. 마라토너들의 꿈의 무대에서 4시간 안에 풀코스를 완주하는 ‘서브4’ 기록을 목표로,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던 기안84. 아쉽게도 목표한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 끝에 태극기를 두르고 완주 지점을 통과하는 그의 모습은 안방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 전현무 X 박나래 X 이장우, ‘팜유 바디 발표회’로 되찾은 리즈!

또한 ‘팜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바디 발표회’도 빠질 수 없다. ‘2023 MBC 방송 연예 대상에서 ‘팜유 막내’ 이장우의 ‘팜유 다이어트’ 선언으로 이들의 도전은 시작됐다. 2024년 약 4개월간 땀과 눈물을 흘리며 건강한 다이어트에 집중한 세 사람. 몰라보게 달라진 팜유의 모습은 놀라움과 충격을 동시에 안겼다. 특히 꾸준한 운동으로 ‘박광배’라는 별명까지 얻은 박나래를 향해 리즈 시절을 되찾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 도전의 과정 속 얻는 행복! ‘나 혼자 산다’ 긍정 에너지 UP

14년 차 베테랑 아나운서 김대호가 ‘2024 파리올림픽’ 캐스터로, 첫 경기, 첫 중계에 도전한 모습은 한 편의 성장 드라마를 방불케 했다. 좋아하는 커피를 제대로 배우고자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에 도전한 코드 쿤스트, 오직 독학으로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에 도전한 키는 같은 도전을 하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성공과 실패, 합격과 불합격을 떠나 열정을 쏟아내는 과정 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또다시 도전할 힘을 얻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은 ‘나 혼자 산다’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배가시켰다.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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