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가 내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세 번째 월드투어 일환으로 국내 주요 지역들을 찾는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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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DAY6)가 내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세 번째 월드투어 일환으로 국내 주요 지역들을 찾는다. 이와 함께 데이식스는 자카르타에서 데뷔 첫 스타디움 공연장 입성까지 알리며 광폭 행보를 예고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데이식스의 세 번째 월드투어 '데이식스 세 번째 월드 투어 '포에버 영'(DAY6 3RD WORLD TOUR 'FOREVER YOUNG')' 추가 개최지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데이식스는 내년 2월 1일~2일 부산, 3월 2일~3일 대전, 15일~16일 광주, 29일~30일 대구, 4월 26일~27일 요코하마, 5월 3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투어 일환 단독 공연을 갖는다.
특히 광주에서는 처음, 대전은 2018년 2월 '에브리 데이식스 콘서트 인 대전(Every DAY6 Concert in DAEJEON)', 대구와 부산 콘서트는 2019년 8월과 9월 '데이식스 월드 투어 '그래비티'(DAY6 WORLD TOUR 'GRAVITY')' 이후 성사된 단독 공연으로 팬들의 반가움을 산다. 또한 자카르타 콘서트는 앞서 추가 회차까지 매진시킨 10월 현지 공연 이후 약 7개월 만에 재방문하는 것으로 데뷔 첫 스타디움 공연장 입성과 더불어 수만 관중을 수용하는 자체 최대 규모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한다.
지난 9월 20일~2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서막을 올린 이번 월드투어는 티켓 매진과 회차 추가를 거듭하며 순항 중이다. 4만여 관객을 동원한 인천 콘서트부터 10월 5일~6일 쿠알라룸푸르, 13일 발리, 16일 수라바야, 19일~20일 자카르타, 11월 22일 싱가포르, 30일과 12월 1일 방콕까지 진행한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2024년 투어 일정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 가운데 데이식스는 내년 1월 18일~19일 가오슝에서 투어를 재개하고 25일~26일 홍콩, 2월 1일~2일 부산, 12일~13일 오사카, 15일~16일 도쿄, 22일 마닐라, 3월 2일~3일 대전, 15일~16일 광주, 29일~30일 대구, 4월 6일 시드니, 9일 멜버른,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16일~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뉴욕, 26일~27일 요코하마, 5월 3일 자카르타 등지로 열기를 이어간다. 환상적인 밴드 라이브로 덧입힌 명곡 퍼레이드로 더 많은 관객들과 호흡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데이식스는 삶의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를 그린 풍성한 디스코그래피로 올 한 해 음악팬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K팝 대표 밴드' 명성을 공고히 했다.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앨범 '포에버'의 타이틀 곡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와 수록곡 '해피(HAPPY)', 9월 발표한 최신작 '밴드 에이드(Band Aid)'의 타이틀 곡 '녹아내려요'는 물론 그룹 대표곡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고, 지난 4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성료한 단독 콘서트 '웰컴 투 더 쇼'로 총 3만4.000명을 모으는 등 막강한 티켓 파워까지 재입증했다.
기세에 힘입어 지난 20일과 21일에는 단독 콘서트 '2024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2024 DAY6 Special Concert 'The Present')'로 국내 실내 최대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고척스카이돔에 K팝 밴드 최초로 입성하며 양일 총 3만8,000여 석 전석 매진을 이뤘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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