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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퇴근길이슈] '오징어게임2' 혹평·송민호 파티·박서진 살림남·방탄소년단 악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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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전작만 못해"⋯'오징어게임' 시즌2, 외신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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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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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가 전작만 못하다는 외신의 혹평이 쏟아졌습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공개 전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오징어게임2'는 공개 후 전작만 못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오징어 게임이 빨간불을 켰다"는 제목으로 "넷플릭스 히트작의 두 번째 시즌은 더 스타일리시한 살육을 보여 주지만 이야기는 정체돼 있다. 시즌2는 이야기를 이어가면서도 7시간 동안 그것을 확장하는 데는 별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넷플릭스의 한국 히트작이 그 날카로움(edge)을 잃었다"고 했고, USA투데이는 "'오징어게임2'는 여전히 폭력적이지만 충격적이기보다는 실망스럽다"고 평가했습니다.

'부실복무 의혹' 송민호, 강원도 파티 포착…'선택적 대인기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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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송민호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M C&C STUDIO와 네이버 NOW. 공동 제작 웹예능 프로그램 '리얼 나우-위너 편' 스페셜 라이브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M C&C 스튜디오, 네이버 NOW.]




부실복무 의혹에 휘말린 위너 송민호의 파티 현장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디스패치는 27일 송민호가 지난해 8월 강원도 고성과 양양을 돌아다니며 캠핑과 파티와 즐겼다고 보도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 당시에도 지적받았던 부스스한 장발에 상의를 탈의한 차림으로 파티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왼쪽 견갑골에 '바른 자세', 오른쪽 견갑골에 '맑은 정신'이라 새겨진 문신도 눈에 띕니다.

파티 참석자는 디스패치를 통해 송민호가 대인기피나 공황장애의 모습은 느낄 수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송민호는 소집해제 전 러닝 크루들과 달리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선택적 대인기피'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보도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는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제대로 출근을 하지 않고 부실 복무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병무청은 23일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과 관련해 마포경찰서에 수사 의뢰서를 접수했으며, 경찰은 송민호는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습니다. 병무청은 경찰 조사를 통해 송민호의 복무 태도 문제가 확인될 경우 소집해제 후에도 문제 기간 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박서진, '살림남' 하차 안한다⋯"정당한 군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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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프로필.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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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가수 박서진의 '살림남' 하차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27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제작진은 KBS 시청자청원게시판에 올라온 박서진의 하차 요구 청원에 대해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박서진은 합법적 사유로 군 면제를 받았다. 프로그램 출연 여부를 결정지을 만큼 도덕·법률적으로 문제점이 드러난 것은 없다고 판단했다"며 "군 복무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박서진은 정당한 사유로 군 면제를 받았음이 보도됐다. 우려하는 바와 같이 이로 인한 출연 중단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또 "'살림남'은 연예인의 무대 위 화려한 모습보다 한 가정을 꾸려가는 가장으로서의 무게와 책임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라며 "지난 1월부터 '살림남'으로 합류한 박서진 씨는 어린 시절부터 암 투병을 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바닷일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을 뿐 아니라 형제 두 명을 잇달아 잃는 너무나도 비극적인 가정사를 겪었음이 저희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비록 논란이 된 인터뷰에서 솔직하게 밝히지 못했지만 저희 제작진에게 '살림남' 출연 전 군 면제 사유에 대해 어렵게 고백했고, 저희 제작진은 1년간 치료 과정을 지켜보기도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제작진은 "이번 논란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출연자 사생활을 관찰해 제작하는 만큼 오해와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진정성 있게 접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서진은 가정사로 인한 우울·불면증을 호소,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되자 박서진은 "2014년 11월 스무살 때 병역판정검사에서 7급 재검 대상으로 판정 받았다"라며 "10여년 전부터 현재까지 병원에서 약물 복용과 심리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방탄소년단 측 "악성게시글 작성자 벌금형 확정, 탈덕수용소 소송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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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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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악성 루머 유포자의 벌금형 소식을 전했습니다.

빅히트 뮤직은 27일 팬 소통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검찰에 송치되었던 다수의 피의자들이 200만원까지의 벌금형에 처해졌다.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수백건의 모욕 및 명예훼손 게시글을 작성한 피고인에 대하여도 범죄 혐의가 인정되어 총 500만원의 벌금형 처분이 확정됐다"고 악성 게시글 작성자의 벌금형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한 "탈덕수용소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아티스트의 개인정보 유출 및 스토킹 관련 민형사상 소송 등 별도로 진행 중인 사건들도 계속하여 진행 중이며,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한 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가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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