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범 내려온다'로 화제를 모은 밴드 이날치가 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 촉구 집회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행사 주최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달 28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진행되는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4차 범시민 대행진' 무대에 오르는 게스트를 공개했다.
게스트로는 이날치를 비롯해 갤럭시 익스프레스,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패치워크로드, 황푸하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6일 이날치는 정규 2집 선공개 시리즈 제2탄 '히히하하'를 공개한 바 있다. '히히하하'는 공연장에서 가장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할 시끌벅적한 곡으로, 이번 공연에서 무대를 펼칠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에는 가수 이승환, 하림 등 여러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르고 있다.
지난 13일 이승환이 7곡, 24일에는 하림이 3곡의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하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노래할 때마다 이 노래는 세상의 모든 약한 사람한테까지 전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 계신 많은 여러분이 약자와 연대해서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라고 말하고 세곡의 노래를 불렀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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