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극명하게 갈리는 호불호에도 압도적인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오징어 게임2’ 포스터(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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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하루 만에 한국을 포함한 92개국에서 1위(27일 기준)에 올랐다.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는 지역은 총 93개곳이다. 뉴질랜드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위에 오른 것이다. 뉴질랜드에선 ‘라 팔마’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우승자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공개 직후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2’는 더 피가 튀고 방대하며 극도로 몰입하게 된다”고 호평을 내놨다.

반면 할리우드 리포터는 “철저히 실망스럽다”라며 “시즌1에서 보여준 기발함과 재미, 통찰력이 부족하다”고 짚었다. 뉴욕 타임스는 ‘오징어 게임’ 빨간불이 켜졌다며 “이야기는 정체돼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