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사진lMBC |
‘전참시’가 ‘KBO 슈퍼스타’ 야구 선수 김도영과 ‘전참시’ 대표 귀염둥이 준범이와 함께한 홍현희 특별한 하루로 연말 주말에 즐거움을 선물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KIA 타이거즈 선수이자 2024 KBO리그 MVP, 현직 야구 선수 김도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침에 일어나 사우나를 다녀온 김도영은 홍태호 매니저를 만나 밥을 먹으러 향했다. 일명 ‘그런 날’ 게시물로 자타공인 KBO 감성인으로 등극한 김도영은 매니저에게 직접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 등 요즘 흠뻑 빠진 필름 카메라 사랑을 드러냈다.
식사 후 김도영은 2024 KBO 시상식 참여를 위해 샵으로 이동했다. 그는 심사숙고 끝에 시상식 컨셉을 덱스로 결정, 올 화이트 슈트로 멋짐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현장에 도착한 김도영은 친누나들을 만나 막내 모멘트를 선보인 것도 잠시, 행사가 시작되자 진지 모드를 가동했다. 김도영은 생애 첫 시상식에서 장타율상, 득점상에 이어 대망의 MVP까지 수상했다. 그의 수상소감이 보는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자기관리 MVP’ 김도영은 KIA 타이거즈 소속 선수이자, 찐친 윤도현과 자신의 모교를 방문해 타격 연습을 시작했다. 올해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은 윤도현과 서로의 야구 노하우를 공유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비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실력을 뽐내는 이들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김도영은 모교 야구부를 만나 즉흥 멘토링을 실시, 후배들의 실력을 피드백해 주는 포인트 레슨으로 선배미를 발산했다.
집에 도착한 김도영은 친누나들과 식사 후 KIA 축제인 ‘호랑이 가족 한마당’ 무대 연습에 돌입했다. 평소 뉴진스의 팬이라는 김도영은 하니가 불러 화제가 됐던 ‘푸른 산호초’ 패러디를 준비, 하니와 비슷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김도영은 친누나들의 디렉팅을 받으며 누구보다 열심히 ‘도니’의 무대를 완성했고 그의 반전 매력이 역대급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누나들은 뉴진스 중에서 하니를 가장 좋아한다는 김도영에게 “하니가 시구하면 가르쳐 줄 거냐”, “하니가 다른 팀 시구를 하게 된다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고, 김도영은 “다른 팀과 경기할 때 시구했으면 좋겠다. 내가 시타 나가서 몸 쪽으로 (공이) 날아오면 들이대서 맞고 책임지라고 할 것”이라고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