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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성시경이 결혼과 투자 등 다양한 근황에 대해 밝혔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발라드 원조 황태자' 가수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과 밥상 여행을 떠났다.
이날 허영만은 첫 식당으로 성시경과 중화요리집에 방문해 대화를 나눴다.
허영만은 "이야기 나왔으니. 왜 장가 안 가는 거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당황한 성시경은 웃음을 터트리며 "여기 술 뭐가 있냐"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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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성시경은 "이 정도 캐릭터면 모든 여성들이 노릴만 하다"라는 허영만의 말에 "조금 시기를 놓친 거 같기도 하다. 저희 직업군이 만남이 좋지 않나. 사람 나름인데 전 설치고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솔직히 덧붙였다.
성시경은 "'백반기행'에서 이런 인터뷰를 하게 될 줄 몰랐다. 음식 얘기인 줄 알았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성시경은 도루묵구이 밥상을 즐기던 중 재테크에 관련한 이야기도 언급했다.
허영만은 "성시경은 활동 많이 하는데 그만큼 많은 돈 벌어서 뭐하냐"고 물었다.
성시경은 "이런 이야기 처음이다. 제 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24년 간 유명한 가수였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 진짜 재미없다. 차도 안 좋아하고 옷도 안 산다. 시계도 없다. 그냥 술값에 (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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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제가 언제 성공했냐고 느꼈냐면, 20대 때부터 가격을 신경 쓰지 않고 뭔가를 먹을 수 있는 것에서 그랬다. 그렇다고 제가 몇백만 원짜리 샴페인을 마시는 건 아니지만, 저는 제가 얼마가 있는지도 모른다. 그냥 '꽤 있겠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얼마 벌었고 얼마 더 벌어야 하고' 이런 거 안 한다"는 성시경은 "코인도 안하고 주식도 안하고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먹고 마신다"며 투자 없이 성실하게 모으고 즐기는 중임을 전했다 .
허영만은 "여자가 결혼할 때 이런 분 좋아하지 않냐"며 감탄했고 성시경은 "그냥 맛있는 음식과 술과 운동. 가수로서의 삶과 유튜브 열심히 하고"라며 현재에 만족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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