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에서는 MC 유인나가 한 해 동안 느낀 소회를 전하며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유인나는 이날 방송에서 “올 한 해 배운 게 너무 많다. 이제 사기는 안 당하겠더라”라며 자신감 있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탐비’를 진행하면서 사기를 당하는 여러 유형과 그 심리를 배우게 됐다. 덕분에 제 삶도 많이 성장했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C 데프콘도 이날 방송에서 “벌써 2024년 마지막 월요일이다. 시간이 총알처럼 지나간다”며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그는 이어 “저희가 이렇게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었던 건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앞서 ‘도깨비 탐정단’으로 큰 화제를 모은 김태익 대장이 게스트로 출연해 흥미를 더했다. 김태익은 “주변에서 저를 많이 알아보신다. 심지어 제주도에서 차를 멈추고 ‘탐정님’이라며 인사까지 받았다”라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데프콘은 “대장님의 하드캐리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모두 진짜 사건으로 인식한다”라며 탐정단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2024년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냈다. 유인나는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이 시청자 여러분 덕분이다. 2025년에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2024년 한 해 동안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탐정단의 활약과 사건을 재구성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마지막 방송에서도 유쾌한 에너지와 훈훈한 메시지로 연말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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